로마에 가면 로마 화장품을 써라?
디올 화장품 연구소장이 말하는 피부 관리법
"한국 사람들이 기후가 다른 유럽에서 1년 이상 살게 된다면 . 이전에 한국에서 쓰던 화장품은 버려도 좋습니다. 유럽 사람들 피부에 맞게 출시됐고 그나라에서 유통되는 화장품을 구매해야 합니다.
유럽 사람들도 마찬가지죠. 한국에서 오래 살게 된다면 아시아인의 피부에 맞워 개발된 화장품을 사용해야 좋습니다.
■ 피부 특성은 변하지 않는다고?
최근 싱가포르에서 열린 '하이드라 라이프' 신제품 발표회장에서 만난 크리스찬 디올 화장품 이노베이션 연구센터의 에두아르모베 자르비(Jarvis) 연구 소장은 "피부는 타고나게 아니라 기후에 따라 변하는 것" 이라고 강조했다. 한 두달 정도의 단기간이라면 기존에 쓰던 제품을 쓰는게 맞지만, 해외에서 오래 살게 되면 현지인을 위한 화장품을 골라야 한다는 것이다.
"피부도 기후에 맞게 변해
현지 화장품 사용해야 효과"
해외에 간 뒤 피부결이 이전과 달라졌다고 느꼈거나, 탄력이 없어 보이고 거칠거칠해진 듯하면 현지인들이 쓰는 화장품으로 바꿔 볼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보통 백인과 동양인, 흑인은 피부 두께나 피부결에 차이가 있어 화장품 사용도 달리해야 한다는 분석이 팽배했던 것이 사실.하지만 자르비 연구소장은 "실제 실험을 해보니 어떤 인종이든 피부 그 자체로는 눈에 뛸 만한 차이가 없었다"고 말했다.
싱가포르=최보윤 기자 spica@chosun.com
09.5.21. 조선일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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