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귀한 바디 가꾸기

Pre-care

 

본격적으로 바디케어를 시작하기 전, 과도한 자외선 노출과 썬탠 등으로 인한 민감해진 피부를 진정시켜야 한다.
그 중에서도 급선무가 피부에 남아있는 열기를 제거하는 것이다. 피부에 열기가 남아있는 상태에서는 그 어떤 케어도 할 수가 없기 때문에 열기를 제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우선은 염분, 썬 제품, 태닝 오일 등을 자극이 없는 부드러운 클렌저로 제거한다.
이때 주의해야 할 것은 이미 자외선으로 손상된 보호막을 더 이상 손상시키지 말아야 하므로 꼭 바디전용 클렌저를 사용하는 것이다.

바디 클렌징이 끝나면 피부에 남은 열기를 제거해야 하는데 이 때, 냉장고 등에 보관하여 차게 식힌 화장수나 바디 미스트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화장수를 화장 솜에 적셔 열기가 남아있는 곳에 꼼꼼히 붙여주고 차가운 기운이 가시면 계속 갈아주면서 열기를 식혀준다. 바디미스트는 수시로 뿌려 주면서 열기를 식혀준다.

어느 정도 열기가 제거되면 수분이 많고 보호력이 우수한 바디에센스 또는 바디크림을 이용하여 부드럽게 발라주어 본격적인 피부손질을 준비한다.

 

Main-care

 

하나, 클렌징 케어
피부관리의 기본은 클렌징이다.
보통 클렌징이라하면 무조건 '닦아내는 것'이라고 생각들을 하게 되는데, 클렌징은 하나도 남김없이 다 닦아내는 것이 아니라 잘 닦아내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 피부는 천연 피지막이라고 하는 보호막이 존재하여 인체의 최외각에서 보호역할을 하는 막을 가지고 있다. 이 보호막이 걷히게 되면 우리피부는 외부의 세균 및 환경에 영향을 받아 손상 받기 쉬운 상태가 된다.
특히 가을철은 찬바람으로 건조해지기 쉬운데 이 천연 피지 막까지 걷히면 더욱 건조한 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그러므로 피부 보호막은 안전하게 지켜주는 바디전용 클렌저를 이용하여 노폐물을 제거해야 하는 것이다.
또한 가을철에는 찬바람으로 피부 신진대사가 위축되어 각질이 증식되는 계절이다.
각질은 미관상으로도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피부를 거칠게 만드는 주범이 되기도 한다. 그러므로 지속적인 각질관리는 클렌징 못지않게 중요하다.
애플엔자임이 함유되어 각질제거 효과까지 겸한 화이트 아로마 바디 클렌저를 이용하여 피부를 투명하고 매끄럽게 가꾸어 준다.

 

두울, 보습케어 및 영양케어
올바른 클렌징단계가 끝났다면 수분과 영양성분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는 바디 트리트먼트 제품을 사용하여 바디피부를 관리한다.
더운 여름을 보낸 초가을의 찬바람과 심한 일교차는 우리 피부에 신진대사를 위축시켜 피지 분비량을 감소시키고 이로 인해 피부 건조함이 더욱 악화되어 피부는 피로하고 지치게 된다. 그러므로 이 시기에는 수분을 공급하는 것뿐만 아니라 영양공급, 피부보호 등의 관리가 필요한 시기이다.
전용의 바디 에센스, 바디 오일, 바디 로션 등을 이용하여 클렌징이 끝난 후 심장에서 먼곳(손끝, 발끝)부터 시작하여 전체적으로 끌어올리는 느낌으로 원을 그리며 마사지하듯 꼼꼼히 발라준다. 특히 건조함이 심한 부위에는 한번 더 덧발라 마무리한다.

 

세엣, 향기로 마무리하기
제 4의 패션이 향수이듯 바디케어의 마침표는 또한 '향'이다. 은은한 향은 우리의 매력을 더해 주는 것은 물론 우리 피부를 건강하게 한다.
향은 우리 인체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바로 이 원리에서 나온 것이 아로마테라피라는 향요법이다. 아로마테라피는 우리 인체에 좋은 영향을 주는 허브의 향을 사용하여 심신을 안정시켜 인체건강은 물론 피부건강까지 개선시켜주는 대체요법이다. 그러므로 쉽게 피로해지기 쉬운 환절기에는 아로마 효과가 있는 제품을 이용하여 바디케어하는 것이 건강한 바디피부는 물론 마음의 편안함까지도 맛볼 수 있는 최상의 방법이다.
찬바람이 부는 요즘 따뜻한 계열의 꽃향과 시원한 계열의 그린 향이 조화를 이룬 아로마 샤워코롱을 이용하여 피부의 매력을 증진시키고 피부가 지치고 건조해지기 쉬운 가을 바디 피부를 매력적으로 관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