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에 가면 로마 화장품을 써라?
디올 화장품 연구소장이 말하는 피부 관리법
■ 수분 에센스 아침 저녁으로 바르세요.
환경이 바뀐 것도 아닌데, 피부가 칙칙해 보인다면 피부의 수분 보유 상태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자르비 연구소장은 "물은 특히 표피에서 필수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에 피부가 수분을 최대한 머금고 있도록 만들어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럴경우 헤어 에센스를 바르듯 수분에센스를 아침 저녁으로
꼭 발라주는 것이 좋다. 만약 에센스가 함유된 스킨, 로션 제품이 있다면 그런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여기서 빼놓지 말아야 할 것은 아이크림.주름 관리의 효과도 있지만 일종의 보습제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눈가 주름을 없앤다고 눈 밑에 바로 바르는 것으로 생각하면 오산이다.오히려 거친 지문이 눈 밑의 부드러운 살을 자극해 피부를 더 약하게 할 가능성이 있다.
광대뼈 쪽에 아이크림을 바른 뒤 반원을 그리듯 살살 마사지해 주면서 눈가를 향해야 한다.
-싱가포르=최보윤 기자 ,spca@chosun.com-
09.5.20.조선일보에서